보라카이 하면 마사지가 유명하죠. 제가 다녀온 두 곳을 비교해봤습니다. 포세이돈 스파와 다나루스파 두 곳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포세이돈 스파를 강력 추천합니다. 압도적 입니다. 보라카이 마사지 추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보라카이 마사지
일단 보라카이는 거리만 걸어도 마사지 하라고 아주 호객 행위 엄~청 심합니다. 가격은 뭐 발마시지만 하면 200페소도 하는 곳도 있고 그냥 마사지 가성비로 받으려면 500페소에도 받을 수 있는데, 그런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받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약간 이런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0만원 짜리 받으면 여기에서는 30만원 어치 느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 마사지 추천 포세이돈 스파 강력 추천하는 이유
다른 곳도 많지만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두 군데를 받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포세이돈 스파 가세요. 당연히 가격은 포세이돈 스파 마사지가 조금 더 비쌉니다. 다나루스파도 좋긴한데, 포세이돈에서 마사지 받고 그 다음날 다나루에서 받았는데.. 진짜 비교가 안 됩니다. 시설, 가격 이런거 둘쨰 치고 그냥 포세이돈은 엄~~청 시원합니다. 온몸이 짜릿 할 정도로 전율감을 느꼈습니다. 끝나갈 때즘, 너무 수고하셔서 팁을 얼마를 줘야 할까 고민을 했네요.
팁을 만원을 줄까도 생각 할 정도로 시원합니다. 포세이돈 스파는 마사지사 중에서도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거의 1급 수준으로 잘 하는 사람이 갈 수 있다고 하네요.
포세이돈 스파 VS 다나루스파 비교
포세이돈 스파 | 다나루스파 | |
디몰에서 거리 | 차를 타고 이동해야함 | 걸어서 5분 |
시원한 정도 | ★★★★★ | ★★★ |
가격 & 가성비 | 1인당 12만 5천원 | 1명 70달러 (약 9만6천원) |
마사지 시간 | 2시간~3시간 | 2시간 |
건물 시설 노후 | ★★★★ | ★★★ |
친절 및 서비스 | ★★★★★ | ★★★★★ |
마사지 방식 | only 손 마사지 | 스톤(돌) 마사지 |
전체적으로 그냥 포세이돈 스파가 좋습니다. 가격도 3만원 차이고.. 그냥 마사지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납니다.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 지 자세히 보겠습니다.
보라카이 포세이돈 스파 마사지 소개
일단 이 곳은 우리나라 가수인 영턱스 클럽의 가수 분께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 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는 디몰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약 10분정도 이동했습니다. 예약을 했다면 호텔 앞까지 차가 오고 픽업 해 줍니다.
시설 자체도 굉장히 뭔가 판타스틱한..느낌이었습니다.
포세이돈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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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면서 마시는 포도쥬스
대기를 약 10분정도 했던거 같은데, 이렇게 포도주? 같은 차를 주는데 세콤 한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마사지 사가 오시는데, 손을 잡고 무릎을 꿇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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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수영장이 있고, 그리고 거품 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뭐 수영장은 야외라서 굳이 안 들어 갔습니다. 숲속에 있다보니.. 도마뱀 쪼만한 게 있어서 조금 놀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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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목욕
여기서 거품이 계속 나 오는데.. 와이프는 참 좋아하더라고요
![](https://itman22.com/wp-content/uploads/2024/05/포세이돈-마사지-거품족욕.webp)
목욕을 다 했으면 , 이제 아래 침대에 누워서 대기하면 됩니다. 참고로 속옷까지 다 벗어야 됩니다. 조금.. 아주 많이 민망 할 수 있어요. 약 30분정도 목욕을 하고 나면 밖에서 마사지 사 분들이 들어오시고, 이제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설탕(?) 같은 걸 온 몸에 다 발라 줍니다. 오랫동안 때를 안 밀어서 걱정 했는데.. 전~혀 걱정 할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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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설탕 마사지(?)를 끝내면, 온 몸을 다시 샤워 하고 이제 누워서 2시간에서 2시간 30분정도 마사지를 해 줍니다. 정말 앞 뒤, 다리, 팔, 가슴, 목, 구석구석, 하나하나 다 해줍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되나 ? 싶을 정도로.. 솔직히 13만원 더 주고 한 번 더 받을까 고민 했네요.
보라카이 다나루스파 마사지
이 곳도 처음에 가면 대기를 했다가 들어가게 되는데, 밖에서 보면 약간 마사지 건물 같지 않고, 노후된.. 폐허 건물 같은데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정원처럼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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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마찬가지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침대에 누워서 대기하면 됩니다. 마사지를 할 때는 스톤을 활용해서 해 주는데, 약간 뜨겁기도 하지만, 그래도 온몸이 스르르 녹는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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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조금 좁고, 샤워기의 압력도 그렇게 잘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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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 스파는 디몰과 가깝다는 점 , 가격이 조금 저렴한 점, 스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점을 빼고는 .. 좋은 건 없었네요. 또 다시 보라카이를 방문한다면 포세이돈 스파를 2번 받을 꺼 같습니다. 이렇게 보라카이 마사지 글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