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닮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 나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회사를 다니다 보면 한번씩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롤모델 이다. 특히나 신입사원 때 일을 잘 하는 사람을 본다면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근데 나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

롤모델 (Role model)

구글에서 롤모델의 정의를 찾아보면.. 역할 모델(Role model)은 특정인을 설정한 뒤, 성숙해질 때까지 그 인물을 본보기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용어는 Robert K. Merton이 최초로 사용하였다.라고 한다. 이 말은 내가 아직 성숙하지 않으므로, 성숙한 누군가를 계속해서 따라하고 그 사람을 본보기로 삼는 다는 뜻이다. 직장을 가지려는 사람은 각각의 사정이 다 다르다.


누군가는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다니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이 직장에서 자아 실현까지 해 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는 어떤 선배, 또는 나의 팀장님이 너무 멋있고, 그 분 처럼 나두 저렇게 되야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흑인남성-여성-롤모델
나의 팀장, 과장이 나의 미래이다. 나는 과연 20년뒤에 괜찮을까?


119 소방관..나의 팀장, 대장

나는 119 소방관이다. 처음에는 화재진압을 했었고 현재는 다년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입사를 하고 1년에서 2년까지는 그래도 아무 생각없이 다녔다. 그러다가 한 계급 진급을 하고 난뒤, 이런 생각을 해봤다. 지금 현재 나의 팀장, 대장, 그리고 센터장이 결국 나의 미래가 될텐데.. 저런 삶이 좋은것인가? 저렇게 되고 싶나??


답은 아니었다. 계급이 높고, 20년에서 30년을 다닌 분들이지만, 솔직히 존경 할 만한 그 어떤 것도 없었다. 당시 내가 1계급 근속 승진을 하던 참이었는데, 승진을 하는 사람에게 축하한다 또는 선물을 주지 못 할망정.. 이 놈의 조직은 오히려 회식을 사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 나 혼자 사는 건 아니었고, 당시 승진을 같이 하던 분들과 함께 결국 술을 샀다.


그런데, 참석했던 팀장, 그리고 센터장은 참조금 조차 내지 않았다. 적어도 2차에서 커피라도 사지 않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나이를 먹고, 직위를 가지면 그 만큼 대우를 받고, 대우를 받은 만큼 베풀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게 없었다.

센터장의 사무실

사실 공무원들은 대부분 이렇게 아끼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때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이 하나 있었다. 당시 팀장님은 퇴직은 1년정도 앞두고 있었는데, 30년을 일을 하고도, 퇴직 후에 자격증을 준비하는 걸 봤다. 심지어는 그 당시 결혼을 할 때였는데, 소방 서장님 조차 자격증을 준비중이었다.


한번은 센터장님이 사무실로 불러서 올라간 적이 있었다. 이야기를 끝내고 나가려는데,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제목은.. 돈이 없는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라는 이런 제목이었다. 30년을 일을 하고도, 돈 걱정을 하는 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유튜브라는 신세계를 접하게 되다

2019년쯤부터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여러가지를 봤었는데, 그 중에서도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채널, 멘탈이 전부다 채널, 그리고 얼음공장 , 신사임당 채널들을 보기 시작했다. 돈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지, 아니면 당시 아파트를 사게 되면서 관심이 생겼는지 몰라도, 그 분들이 유튜브에서 말하는 걸 듣고, 그들의 생각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분들은 전부 직장인이었고, 경제적으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각자 열심히 투자를 해서 결국 직장을 나온 사람들이었다.


그 때 부터였던 것 같다. 나도 누군가를 닮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것이.. 나의 롤모델이 누군 인가 라고 한다면 위의 사람들이다. 이 글을 한명이라도 읽는다면, 생각해보자. 회사 내에서 누군가를 닮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미래의 팀장, 과장의 자리는 결국 나중에 내가 일 할 곳이기도 하다.


그 분들이 정말 행복하게 직장을 다니고 있는가? 물론 직장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20년, 30년뒤에 저 자리에 있을 때 과연 나는 행복한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나는 두렵다. 그 간 너무 많이 봐왔다. 3교대 근무를 30년간 해왔다고 생각해보자. 그 몸이 과연 얼마나 건강할까?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오직 직장에서 대부분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더 끔찍하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는 동안 누군가를 쫓은 적도, 없던 내가 이상하게 저런 분들은 닮아 가고 싶어졌다. 나는 이제 짧으면 2년, 길면 5년 안에 직장을 그만두고 나올 생각이다.

10년, 20년뒤에도 집 값 걱정을 하며, 돈 걱정을 하면서 인생을 보내고 싶지 않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혼자선 쉽지 않을 것이니..먼저 그 길을 간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멘탈이 전부다 라는 채널을 아는 사람이 있을 건데, 현재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 강의를 진행 중이다. 멘탈 공방이라는 사이트에 들어와서 추천인 코드 6BDAAA를 입력하면 조금 더 싼 가격에 강의를 수강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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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데 있어 롤모델 (role model)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팀장, 과장이 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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