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스테이킹 이자농사 차이점 [staking vs 유동성 풀]

디파이를 통해서 돈을 버는 방법은 코인 스테이킹 그리고 이자농사 라고 불리는 유동성 풀 공급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어떤 전략이 더 수익을 많이 가져다 줄지 알아보겠습니다

들어가면서

코인 스테이킹, 그리고 이자 농사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무엇이고 디파이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대략적으로 알아야 이해가 가능합니다. 먼저 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디파이란 & 디파이(Defi) 목적

디파이는 쉽게 말해서 은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은행들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면, 적금과 예금을 하라고 권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험 같은 것도 가입을 유도 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디파이 또한 은행입니다. 다만 이런 “은행원”이 존재 하지 않을 뿐, 결국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해주면 해줄 수록 그들이 얻어가는것은 “수수료”를 얻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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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


이런 디파이들의 목적은 바로 “코인을 묶음으로써 매몰비용을 만들고, 코인의 가격 상승을 유도합니다” 그렇게 해서 코인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디파이 사이트 들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인 스테이킹 이란?

스테이킹이란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사이트에 맡김으로써 그에 대한 이자를 얻는 것을 말하는데, 이 때 이자는 코인으로 받게 됩니다. 블록체인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블록체인은 코인 마다 각각 증명방식이 다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작업증명, 이더리움의 경우는 지분증명, 솔라나 코인의 경우는 위임증명 이렇게 각각 다른데요.


이런 블록체인은 블록을 생성하고 기록할 때, 참여자들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블록체인은 중앙 주체가 없기 때문에 각각의 개인 모두가 중앙 주체가 되는 겁니다. 이 때 어떤 의견을 내고자 할 때 다수의 합의를 통해서 블록체인에 기록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런 코인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하는 말을 믿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어떤 기록을 할 때 누군가가 거짓으로 주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스템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 지분 증명 방식은 말 그대로 자신의 지분, 많이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권한이 많아 지게 됩니다. 이 때 이 지분을 증명 하는 것이 스테이킹 입니다.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이 네트워크에 나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이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코인 가격이 떨어지길 원하는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블록체인에서 해당 코인의 생태계를 좌지 우지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코인을 소유해야 합니다.



코인 이자농사란? 유동성 공급

그렇다면 코인 이자농사란 무엇 일까요? 스테이킹이 될 수도 있겠고, 유동성 공급 둘 다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킹과 유동성 공급은 조금 다릅니다. 스테이킹은 자신의 코인을 맡기고 그에 대한 이자를 코인으로 받는거 라고 했습니다. 대신에 그 기간동안 “락업”이 걸리게 됩니다. 중간에 코인을 출금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출금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반면에 유동성 공급은 락업이 걸리지 않고, 언제든 출금이 가능합니다. 디파이는 중앙 주체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코인 어플은 업비트 또는 빗썸 입니다. 이들이 바로 수수료를 가장 많이 얻어갑니다. 유동성 공급은 이런 수수료를 코인을 공급하는 사람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개개인이 되는 거죠.


업비트라는 공간에서는 중앙 주체인 업비트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구매한 다음 , 개개인의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뿌립니다. 그래서 사려는 사람 파려는 사람이 모두 시장가로 사고 팔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디파이의 경우 중앙 주체가 없기 때문에 개개인들이 모두가 “업비트 공급주체”가 됩니다.


자신의 비트코인과 USDC 스테이블 코인 2개를 묶어서 LP라는 것으로 디파이 사이트에 제공을 하면 그에 대한 이자를 받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킹과 다른 점은 그 이자가 어마어마하게 높다는 점입니다. 100%에서 많게는 999%까지 받을 수가 있습니다.


코인 스테이킹 vs 유동성 풀 차이점 요약

  • 코인 스테이킹
    • 유동성 공급보다 수익을 극대화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자가 낮기 때문입니다.
    • 코인을 맡기면 일정기간 “락업”이 되기 때문에 코인의 가격이 내려가도 출금 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뇌동매매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 지분증명, 위임증명 등 자신이 투표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 투표 권리는 주식에서 지분이 많은 사람이 “행사”를 할 수 있는 권리와 비슷합니다. 스테이킹이
    • 에어드랍 또는 NFT와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디파이는 이렇게 스테이킹을 유도함으로써 “투표”라는 환상을 심어주고, 그에 대한 대가로 새로운 코인인 에어드랍 또는 NFT를 받게 해 줍니다.
  • 유동성 공급
    • 수익을 극대화 할 수가 있습니다. 이자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자로 재투자를 하게 되면 엄청난 복리 효과도 누릴수가 있습니다.
    • 자신이 업비트, 빗썸이 되어 코인을 공급하는 사람이 되며,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코인 가격 자체가 상승하게 된다면 그것은 덤으로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코인 가격 상승 + 이자)
    • 다만, 비 영구적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수익률이 500%가 넘어가는 것은 사기(러그풀)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이자가 높다고 달려드는 것보다는 해당 코인의 비전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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