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MDV 106 구매 후기 (빌게이츠 시계, 흑새치)

솔직히 말해서 시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대중적인 시계인 카시오 MDV 106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2019년만 해도 5만 원 짜리 시계였지만, 현재는 가격이 올라 9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카시오 MDV 106 개요

  • 제품명 : 카시오 다이버 방수 손목시계
  • 모델명 : MDV106
  • 가격 : 8만원~ 9만원 대
  • 글래스 지름 : 44mm
  • 글래스 두께 : 12mm
  • 무게 : 81.6g
  • 특징 : 단방향 회전 베젤, 200m 방수



구매 이유와 카시오 MDV 원래 쓰이던 용도

현재 9만원정도면 구매가 가능하고 저는 쿠팡에서 구입했습니다. 레진 소재로 된 줄이 조금 후져보인다고 해서 말이 많았는데 저는 크게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우레탄밴드이기 때문에 땀나도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조금 불편한 점은 조금 무게가 나갑니다. 여자가 차기에는 조금 무거울 정도의 느낌? 시계에 관심없던 제가 이 시계를 구매한 이유는 타임워치를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스톱워치가 가능한데 ,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식이라 직관적으로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계는 원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다이버들이 많이 쓰는 시계라서 더욱 직관적으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확인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이런 나름 저가의 시계 중에서 고급스러운 시계를 찾기는 힘들 꺼 같습니다.





이 시계가 흑새치인 이유

카시오 MDV 106 모습입니다.

이 시계가 흑새치인 이유는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 물고기 모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흑새치란 새치 창처럼 뾰죽한 주둥이가 특징인 대형 육식성 어류를 말합니다. 시침, 분침, 초침을 보게 되면 각각 창, 칼, 화살로 표현되어 있고 초침은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느낌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시계 뒤에도 흑새치가 그려져 있다.

카시오 MDV 106 뒷모습입니다.

이렇게 시계 뒷면에도 흑새치가 각인 되어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색상에 따라서 청색이면 청색치, 금색이면 금색치라고 불립니다. 저는 흑색을 구매했기 때문에 흑새치라고 별명이 지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빌게이츠가 착용했던 시계라고 해서 빌게이츠 시계라고도 합니다.



카시오 MDV 106 장점과 단점



장 점

  • 이 제품은 인덱스를 수작업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인덱스란 시간 위치를 표시하는 부분을 말합니다. 보통 가격이 낮은 10만 원 이하의 시계들은 수작업이 아닌 한 번의 프린팅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그 만큼 정성이 들어간 거라 볼 수 있습니다.
  • 아무리 시계에 문외한이라도 카이소 시계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저 역시도 카시오 만큼은 알고 있으니까요. 이 제품은 특이나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내구성, 가성비가 좋은 회사 제품입니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보통 카시오 시계들은 잔고장이 없어 오래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5만원이었지만, 현재는 9만원입니다. 그 만큼 인기가 있어서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대부분의 후기들은 이 가격이면 더할나위없다는 후기 들이 많습니다.
  • 야광 기능
야광기능이 있습니다.

엄청난 장점은 아니지만, 야광기능이 있습니다.



  • 경쾌한 베젤 소리 , 스톱워치기능
  • 저는 블로그를 쓸 때 사용하려고 구매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스톱워치 기능때문입니다. 소리도 경쾌하고 직관적으로 몇 분이 지났는지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 점


  • 롤렉스와 비슷한 디자인
    • 한계 롤렉스와 비슷한 디자인 디자인은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디자인을 따라했다고 합니다. 색깔만 다르지..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단점 중 하나가 바로 롤렉스 시계의 디자인을 따라했다는 점입니다.


  • 작은 용두크기
    • 용두는 3시방향에 있는 시계 옆면에서 뽑아서 돌릴 수 있는 나사부위를 말합니다. 시계를 맞추려면 이 곳을 손으로 돌려야하는데, 흑새치의 경우 잘 뽑히지가 않습니다. 처음에 구매했을 때 시간이 맞춰서 오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께

사실 저도 구매를 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냥 조금 더 저렴한 시계를 살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질렀습니다. 지금은 만족합니다. 일단은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카시오라는 시계가 믿음직 스럽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시계도 많지만, 10만 원 이하의 제품 이면서 이렇게 가성비 좋은 시계는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빌게이츠같은 부자가 사용 할 만큼 그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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