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픽 구강세정기 사용법 , 부작용 워터픽 양치순서는?

워터픽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작용도 많고 이런 저런 얘기가 많지만 , 제가 써 본 사람으로서 솔직히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건 사실입니다. 오늘은 워터픽 구강세정기 사용법, 부작용과 양치 순서 등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워터픽 , 구강세정기란

구강세정기 또는 워터픽이란 입 안에 음식물 끼는 경우에 물의 수압을 이용해서 이물질을 없애주는 제품입니다. 꼭 하나의 제품만 있는 건 아니고 필립스제품과 워터픽 제품인 아쿠아픽이 있으며 후기가 더 좋은 건 필립스 제품이 후기가 좋습니다. 구강세정기를 이용하면 입냄세도 없앨 수 있고, 입 안에 이물질도 정말 신기 하게 다 없앨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실은 안 써도 될 정도까진 아니고, 같이 “병행”해서 쓸 때 효과를 더 발휘 합니다. 입 안에서 냄세가 나고, 치아가 썪는 이유는 치아와 치아 속에 있는 이물질이 썩기 때문입니다.


워터픽 양치 순서

워터픽은 양치 전에  워터픽으로 큰 음식물 찌꺼기를 전체적으로 제거해 주고 남은 찌거기 음식물을 치실로 없애 준 뒤에, 마지막에 치솔과 치약으로 양치를 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근데 이게 꼭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 반대로 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건 순서가 아니라 , 치실, 치간치실, 워터픽, 그리고 제일 중요한 양치까지 해 주는 게 중요한 것이지, 순서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워터픽 구강세정기 사용법


제가 구매한 제품은 100WP-K라고 하는 아쿠아픽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워터픽-100WP-K-구강세정기
워터픽 100WP-K


기본적으로 처음에 제품을 받으면 팁을 줍니다. 근데 실제 사용하는 팁은 보통 팁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기본 팁” 몇 개를 더 구매하는 게 낫습니다.

워터픽-노즐-팁
워터픽의 노즐, 팁들


조금 단점이라고 하면 수조통의 크기가 조금 작은 게 .. 단점입니다. 그래도 한 번사용할 때 물이 모자라는 느낌은 없긴 합니다.

워터픽-수조통
워터픽 수조통

아래 사진 처럼 물을 받아놓고 본체와 결합 한 뒤에, 전원을 키면 소리가 크게 납니다. 사용하기 전에 어떤 팁을 사용 할 것인지 정해서 분사기에 끼워넣고, 수조통에는 미지근한 물을 채워 넣습니다. 수압을 택해야 하는데 , 처음이라면 6단계 이상은 하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아플 수도 있고, 잇몸에서 피도 날 수 있습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단계로 3~4일 정도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수압을 늘려가면 됩니다. 어금니 안쪽부터, 앞니까지 이동하면서 천천히 세척하시면 됩니다. 물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입을 조금 다문 상태에서 하면 좋고, 잇몸에 조준하지 마시고 잇몸 사이에 조준 하면 이물질이 잘 빠져 나옵니다.

가능하면 식사 후 매번 하는 게 좋고, 양치 후에 하시든, 양치 전에 하시든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워터픽의 단점이라면.. 소리가 의외로 크다는 점과 무선이 아니고 유선이라 화장실에서 쓰기가 조금 불편 한 점, 그리고 워터픽을 할 때 물이 입에서 빵구가 난 것 처럼 줄줄… 흘릴 수 있습니다..

워터픽-사용법
워터픽 사용법


워터픽 관리 방법

또 하나 중요한게 바로 치주 포켓 관리입니다. 설명서에는 3개월 또는 6개월 마다 교환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워터픽을 사용 후에는 노즐을 빼서 헹구고, 수통은 물로 헹궈서 햇빛에 말려주면 좋습니다. 화장실에 보통 놓는 경우가 있는데, 햇빛 까진 아니더라도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 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화장실에 보관하게 되면 습기가 많기 때문에 워터픽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구강세정기 부작용

저는 약 3년 이상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면서 딱히 부작용은 못 느꼈지만, 대표적인 부작용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잇몸 출혈, 두번째는 치아시림, 그리고 마지막 잇몸 퇴축입니다.


잇몸출혈의 경우 저도 양치를 잘 안 하고 스케일링을 자주 하지 않았을 때 잇몸출혈이 있긴 있었습니다. 6단계만 설정 해도 피가 났었는데, 이거는.. 그냥 워터픽을 사용해서라기 보다 그냥 제 잇몸 상태가 안 좋아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했더니 더 이상 피가 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거론되는 부분이 시아시림입니다. 근데 이것도 크게 걱정 안 해도 되는 이유가, 우리가 치과에서 스켈링을 받고 나면 조금 이가 시린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그 때 이가 시린 이유는 치아표면까지 깎아서 그렇다는 오해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치아 뿌리에 이물질들이 스케일링을 통해 없어졌기 때문에 오는 문제라고 합니다.


세번째는 워터픽 잇몸퇴축 입니다. 이거는 조금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워터픽의 강도를 10단계까지 높이면 정말 수압이 셉니다. 이 상태에서 잇몸을 계속해서 가격하게 되면 잇몸퇴축이 정말 일어 날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이런 건, 수압을 낮추면 되기 때문에.. 이것 또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수압을 4~5단계만 하면 크게 잇몸퇴축이 일어날 정도의 수압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이렇게 워터픽 사용법, 부작용과 양치 순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워터픽 사용한다고 해서 양치를 안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양치는 정말 100% 꼭 해야 합니다. 워터픽은 보조역할 일 뿐이고, 그리고 치간치실도 반드시 병행을 해줘야 합니다. 큰 이물질, 음식물 찌거기를 워터픽(구강세정기)로 제거하고 작은 찌거기는 치간, 치실로 제거, 그리고 양치로 마무리 해주는 게 잇몸과 치아관리에 좋습니다. 워터픽만으로는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까지 제거가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양치로 치태를 제거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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