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대출 받을 수 있을까요? 해외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에서 받을 수 있지만, 디파이(defi)를 통해서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다소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디파이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분은 먼저 공부를 하시고 해보셔야 합니다
솔라나 대출 : 솔랜드
아래 사이트를 통해 접속하면 솔랜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솔라나의 디파이 웹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오래 된 사이트가 바로 솔랜드 입니다. 솔랜드는 예전에 이용자들이 해킹을 당했을 때도 이용자들에게 금전을 보상을 해줬을 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2022년에 한 창 디파이가 핫 했다가 다시 내리막길을 걸을 때 나름 대로 안전하게 코인을 출금 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디파이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오늘은 실제 솔랜드에 접속하여 솔라나를 대출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 한번 하면 그 다음부터는 쉽습니다.
준비물 :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먼저 솔라나 지갑이 필요합니다. 대표적 인 게 팬텀 월렛 이고, 어떤 지갑이든 솔라나 기반 지갑 이면 됩니다. 가능하면 팬텀지갑을 추천 하는데요. 그 이유는 업비트에서 팬텀 월렛으로 코인을 대량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팬텀 월렛 지갑 생성
- 업비트에 팬텀 지갑 등록하기
위의 글을 보고 따라하시면 되는데, 메타마스크가 아닌 팬텀월렛으로 하면 됩니다.
솔라나 대출 솔렌드 실전편
그럼 실제로 해보겠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우측 상단에 [Get started]가 보입니다. 클릭!
두번째는 해당 디파이와 지갑을 연결해야 합니다. 우측 상단에 connect wallet 클릭! 클릭을 하면 연결하시겠습니까? 문구가 나오면 approve를 클릭하면 연결이 됩니다.
솔렌드 메뉴 설명
좌측 상단에 메뉴들이 있습니다.
- main pool : 가장 메인이 되는 자산을 모아둔곳
- turbo sol pool : 솔라나 레버리지 대출, 마진 (선물) 투자가 가능한 곳
- trunk/usdc pool : TRUNK 코인을 가지고 마진 투자가 가능한 곳
아래 자산을 보면, LTV가 보일 겁니다. 이 LTV는 대출 한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LTV가 70%라면 1억을 대출 했을 때 7천만원 까지 밖에 대출이 안 된다는 겁니다. 각각의 풀 마다 LTV는 다릅니다.
Supply APR은 해당 자산을 솔랜드에 공급 했을 때 받는 연간 이자율을 말합니다. USDC의 경우 11.30%를 연간 이자로 받습니다. 이 이자율의 경우 고정이 아니며 변동으로 매일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솔라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도 이자를 주지만,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게 줍니다.
이렇게 적게 주는 이유는 솔라나 이더리움은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수익률이 많기 때문이고, USDC의 경우 선물투자, 마진을 투자하거나 대출을 받게 되면 수요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 만큼 USDC의 이자율도 올라가게 됩니다. 솔라나나 이더리움을 빌리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솔라나 이더리움을 대출을 받게 되면 추후에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갚아야 하기 때문이죠.
Borrow APR은 빌리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솔랜드 USDC Supply 실습
USDC 풀을 클릭하면 좌측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356 USDC를 넣어봤습니다. 하단에 Supply를 누르게 되면 거래확인이 나오면서 [확인]을 하면 공급이 됩니다.
- Supply : 해당 자산을 공급하는 걸 말합니다
- borrow : 코인을 빌리는 것(코인을 공급 했을 때 빌릴 수 있음)
- withdraw : 코인을 출금 하는 것
- Repay : 빌렸던 코인을 갚는 것
356 USDC를 공급을 했고, 이제 이 스테이블 코인을 공급했으니, 70%인 267달러 까지 빌릴 수가 있게 됩니다. 또한 공급 이자율로 49%를 받을 수 있습니다.
- price : 해당 사이트에 주는 가격 충격(유동성이 적은 디파이는 충격도 크기 때문에 슬리피지 위험이 발생)
- user borrow limit(빌릴 수 있는 금액 한도)
- utilization(청산 가격)
- supply APR(공급 했을 때 받는 이자율)
- average supply APR(시간당 평균 이자율)
Pool position 설명
이렇게 코인을 공급하게 되면 우측에 풀 포지션에 금액이 생깁니다. 이걸 이해를 반드시 해야 됩니다.
- Equity : 자신의 자산을 의미 합니다. 아까 위에 356달러를 공급 했는데, 그 숫자를 말합니다. 만약 여기에서 코인 대출 받는다면 그 대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순자산을 의미 합니다. 1억을 공급했는데, 7천을 대출 받았다면 남은 돈은 3천
- supply : 공급한 코인 가격 입니다. 1억을 넣었다면, 1억의 금액을 말합니다.
- Borrow : 대출을 받은 금액, 빌린 금액 입니다.
- 하얀색 점 : 여기서 하얀색 점이 의미하는 것은 LTV를 말합니다. 아까 USDC는 70%라고 했죠? 그 표시를 해 둔 겁니다.
- 주황색 점(청산) : 가장 중요한게 바로 주황색 점입니다. 주황색에 도달하게 되면 청산이 됩니다. 청산은 빌린 금액이 많아지고, 해당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할 수록 청산에 가까워 지게 됩니다.
- assets supplied : 공급 했던 코인의 받는 이자율 입니다.
- Balance : 현재의 자산 표시
돈을 빌리려면 공급 했던 USDC 풀을 누르고 Borrow를 누르면 빌릴 수 있게 됩니다. 빌리게 되면 자신의 지갑인 팬텀월렛에 USDC가 들어 옵니다. 100달러를 빌린다고 했을때 Utilization을 잘 봐야 됩니다. 청산 비율이 0%에서 37%로 올라갑니다. 내가 공급 했던 USDC는 356달러인데, 100달러를 빌리게 되니, 그 만큼 비율이 올라 간거죠. Borrow APR은 74.65%네요. 이자가 굉장히 비쌉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비싼 이자를 주고 빌리는 이유는 USDC를 공매도 하고, 솔라나에 LONG을 걸기 때문입니다. 빌리는 이자보다 솔라나 수익률이 좋기 때문이죠 .
솔라나 대출 활용하여 수익 극대화 하는 전략 (이 글의 핵심)
자 ! 그럼 어떻게 이걸 활용해서 수익을 얻을까요? 자신이 천만원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솔라나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꺼라 믿는 사람인데, 더 큰 수익을 얻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에 솔렌드에서 SOL을 공급을 합니다. 만 달러를 공급을 하면 솔라나의 경우 TURBO에서 최대 거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 때 대출 받는 자산은 USDC로 받아야 됩니다. USDC를 공매도를 치는 개념과 같습니다. USDC는 스테이블 코인이고, 달러와 연동된 자산입니다.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자산이죠.
이렇게 USDC를 빌리면, 이 코인을 다시 SOL로 Swap을 합니다. 그리고 스왑한 SOL을 다시 공급해서 LTV 비율을 낮춥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대출 비율, LTV 비율을 적절하게 가져가는 겁니다. 70%를 빌릴 수 있지만, 최소한으로 5%에서 최대 20%이내로 빌리고 더 이상 초과하지 않게 관리 하는 게 핵심입니다.
솔라나의 가격이 오를 때 마다 자신이 빌릴 수 있는 LTV는 늘어나고, 다시 USDC를 빌려서 솔라나로 바꾸고 다시 공급 하면서 반복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한다면 그냥 솔라나가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대출을 활용해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해 지며, 수익률은 더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솔렌드 마진 하는 방법
좌측 상단에 보면 TRUNK/USDC Pool, TURBO SOL Pool 이 보입니다. 우측에 보면 Magin이 보일겁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선물 투자가 가능합니다. 최대 4배까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조건은 USDC든 TRUNK든 SOL 코인을 공급을 해야 가능합니다.
아래 자세히 보시면 USDC의 이자가 61.90%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USDC를 맡기면 연 이자를 이렇게 받습니다. 이 이자율은 수시로 변동하는데, 오늘 다시 들어가 보니 연 이자가 250%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자가 큰 이유는 그 만큼 선물 레버리지 마진 투자를 하면서 USDC를 빌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진 투자는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위험합니다. 마진을 클릭하면 이제 최대 4배까지 투자가 가능해 집니다. Short 자산, Long 자산의 숫자를 입력하고 하단에 Swap을 누르면 끝입니다.
